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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Movie Review

크로니클 (2012) Chronicle 영화 리뷰

영화 리뷰: 크로니클 (2012) Chronicle ★★★★ 


초능력을 가진 자가 모두 영웅은 아니다!
독특한 영상과 상상초월 소재, 그리고 현실적인 스토리의 만남! 
이제까지 없었던 진화된 액션 스릴러의 탄생! 


평범한 고교생 친구 앤드류와 맷, 스티브는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땅굴에서 무언가를 본 이후 그들에게 생긴 작은 변화를 알게 된다. 작은 손짓만으로 물건을 이리 저리 움직이거나, 포크로 찔러도 다치지 않는 등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것. 어릴 때 한번쯤은 꿈꿔왔던 초능력을 갖게 된 이들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장난을 하는 등 자신들의 특별한 능력에 심취한다. 장난에 장난을 이어가던 중 우발적으로 사고를 일으키게 된 이들은 혼란에 빠지고, 그들의 초능력은 점점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간다. 그러던 중 앤드류가 이상행동을 보이며 점점 공격적으로 변한다. 특별하지만 위험한 그들의 능력에 도시는 점차 혼란에 휩싸이는데… 

영화 <크로니클>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라는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상상에서 시작한다. 게다가 그 힘이 아직 세상물정 모르고 스스로를 주체할 수 없는 10대들에게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 평범한 세 명의 고교생이 우연한 기회에 초능력을 갖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크로니클>은 평범한 사람에게 슈퍼파워가 생긴다는 흥미로운 스토리에 실제로 있을 법한 생생한 캐릭터를 매칭함으로써 관객들의 공감을 형성하고,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붕괴하여 강력한 흡입력으로 몰입을 유도한다. 덕분에 초능력 하면 함께 떠올렸던 ‘정의실현’이나 ‘세계평화’와 같은 진부한 수순을 밟지 않는 예측불가의 스토리 전개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뻔한 히어로 무비와는 전혀 다른 오늘날의 디지털 세대를 그대로 투영한 진화된 신개념 액션 스릴러가 탄생했다. 





[ About Movie ]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석권! 
영국, 호주, 뉴질랜드, 홍콩 등 전 세계 박스오피스 강타! 
전 세계를 열광시킨 2012 최고의 화제작! 


<크로니클>의 신선함과 독특함을 더하는데 스토리뿐만 아니라 영상도 한 몫 한다. 캠코더를 비롯해 핸드폰, CCTV 등 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모든 매체를 이용한 파운드 푸티지 방식을 통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영상을 만들어 냈다. 이 기록의 영상은 단순히 영화적 장르의 차별성을 두는 것뿐만 아니라 현대 디지털세대의 생활상과 심리를 꿰뚫는 통로이기도 하다. 핸드헬드 기법을 통한 카메라 무빙은 오로지 카메라를 통해서만 세상과 소통하는 주인공 앤드류의 심리를 영상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디지털 기기와 더불어 살아가는 오늘날 세대는 언제나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가장 사진을 많이 찍고,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분출하기를 원하는 세대로 SNS의 주 사용층이기도 하다. 

<크로니클>은 젊은 세대의 심리와 타인의 일상을 함께 경험하는 듯한 간접 체험의 기회를 선사하며 영상을 보는 것 만으로도 공감과 흥미를 이끌어낸다. 또한 타인의 시선을 통해 평가되고 분류된 이야기가 아닌 요즘 세대 스스로의 시선으로 바라본 진짜 날(生)것의 이야기를 담으며 특별하고 진실된 스토리의 힘을 보여준다. 


할리우드 초특급 뉴페이스! 
27살 천재감독 조쉬 트랭크 강렬한 데뷔작!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매력적인 영화 <크로니클>은 장난 삼아 만든 단편영화 <레아의 22번째 생일의 칼부림>으로 유튜브 등록 첫 주 조회수 1천 만회를 돌파하며 1분 30초의 짧지만 파격적이고 강렬한 영상으로 그 재능을 인정 받은 신예 감독 조쉬 트랭크의 장편 데뷔작이다. 

지금 전 세계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특별한 영화 <크로니클>에 열광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에서 개봉한 이래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첫 주 주말에만 2,200만 불의 수익을 거두며 총 제작비 1,200만 불을 거뜬히 회수하고, 현재까지 제작비의 몇 배의 수익을 기록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크로니클>이 북미 극장가 최대의 비수기인 슈퍼볼 시즌에 개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흥행 스코어로, 실제로 <크로니클>은 역대 슈퍼볼 오프닝 성적 4위에 랭크 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기록은 미국대륙을 넘어 영국, 뉴질랜드, 호주, 홍콩 등 세계 곳곳의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전 세계를 흥분시키고 있다. 

<크로니클>의 선전이 주목 받는 이유는 흥행하는 할리우드 영화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 배우는커녕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들이 출연, 1,200만 불의 많지 않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오직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매력으로 흥행돌풍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미국 유명 영화전문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87%를 받기도 한 <크로니클>은 이미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뿐만 아니라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진부한 슈퍼히어로 이야기의 틀을 깬 작품’(San Francisco Chronicle), ‘실력 있는 감독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영화!’(USA Today), ‘생생한 캐릭터’(New York Times)’, ‘재기 발랄함이 돋보이는 영화’(Boston Globe)’, ‘신예감독과 작가의 소름끼치는 상상력에서 나온 세련된 SF 모험담’(Los Angeles Times), ‘강력하고 도발적인 영화에 푹 빠져들 것!’(Rolling Stone) 등 유명 언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기발한 설정과 충격적인 영상으로 전 세계가 열광한 2012년 최고의 화제작 <크로니클>은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함과 재기 발랄함으로 국내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돌풍을 이어갈 것이다.